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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끄적끄적

내가 가고 싶은 회사

by 머스타드 가오리 2020. 9. 4.

나는 IT를 전공한다.

그 동안 나는 어떤 회사에 가고 싶은지,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.

상반기 기간동안, 그리고 지금까지 취준을 준비하며 이에 대해 조금은 알 것만 같다.

 

- 금융권

- 통신사

- 대표적인 IT기업 : 카카오, 네이버, 삼성 등

 

이유는?

금융권 - 고객 중심의 IT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. 안정적.

통신사 - 5G에 대한 관심, 대규모 트래픽을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.

대표 IT 기업 -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. 수많은 경험의 기회로 성장할 수 있는 곳.

 

간략하게 추려보았을 때 이러한 이유인 것 같다.

위의 분야들 중에 한 곳에 꼭 취업하고 싶다.

 

이제 하반기가 시작된다.

최근에 책에서 이런 글을 읽었다. (정확한 텍스트는 아니다)

[산 아래에서 정상을 바라보면 너무 잘 보이지만, 막상 등산을 시작하면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.

내가 잘 가고 있는 것인지 헷갈리지만, 결국 정상을 향해 가고있는 것이다.

진보하지 않는 것 처럼 느껴질 때가 진보하고 있는 것이다.]

 

나에게 위로가 되어준 말이다.

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묵묵히 걸어가보려 한다.

걷다보면 내가 원하던 정상, 혹은 예상치 못했지만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정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.

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믿고 달려보자!